게임 웹진의 컨텐츠 제공 어디까지 인가?

게임 웹진의 컨텐츠 제공

왠만한 게임 웹진중 타 업체와의 제휴를 하지 않고 단독 웹 사이트에서 기사를 제공하는 웹진은 얼마 되지 않는다.
기존의 신문사닷컴들과, 새로운 미디어들과, 포털들과 제휴를 통해 수익모델을 창출하곤 한다. 하지만 유저들이 정작 정보를 얻는곳은 단독 웹 사이트인 경우가 많다.
수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네이버에 제공되는 게임 웹진 기사들의 조회수는 다른 정치, 연예 기사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수치이며 관심또한 낮다. 하지만 끊임없이 제휴 모델을 제의받는 것은 없는것보다 있는게 낫다 라는 생각에서 출발한다.

검색과 게임 웹진의 본격적인 결합

다음에 가서 게임이름을 검색해 본다. 게임 검색 1위로 되어있는 메이플스토리를 보자.

게임 정보 부분이 옛날과는 많이 달라졌다. (언제부터 바뀌었는지는 모르겠다. 이번 개편때인가?)
붉은색 네모박스의 컨텐츠는 모두 디스이즈게임과 제휴를 통해서 얻어진 정보들이다. 모두 디스이즈게임의 컨텐츠로 링크가 되어있다. 보시다시피 바뀌기전의 기본정보만 다음이 편집하는것 같고, 나머지는 자동으로 디스이즈게임 컨텐츠로 채우는것 같다.
만약 네이버였으면, 편집인력 동원해서 모두 자사 컨텐츠로 채웠을텐데, 다음은 제휴를 선택했다. 그것도 현재 게임 웹진 1위인 게임메카가 아닌 게임웹진 후발주자 디스이즈게임을 선택했다.

성장에 대한 잡담

다음은 점차 포털 스타일을 변화시키고 있다. 아니, 많이 바꾸고 있다. 2등의 치열한 생존경쟁이다. 갑작스럽게 2등으로 밀려난 후 이제는 1등과 차별화된 전략을 많이 시도한다. 디스이즈게임도 게임메카와는 많이 다른 스타일을 추구한다. 그게 생존전략이다. 두 업체가 제휴를 하는 모습을 보니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에 대한 우려

다음은 포털이고, 형평성 문제도 조금은 고려해야 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디스이즈게임과의 단독제휴는 나중에 위험 부담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다음 검색에서 편집된 게임 정보를 보고 있노라면 포털의 마음에 드는 업체 밀어주기 같이 보인다.

디스이즈게임에 대한 우려

게임 웹진 중 게임 커뮤니티를 통한 트래픽확보를 하지 않고 있는 게임 전문 웹진이다. 사실 전혀 별개 사이트 트래픽을 흡수하고는 있지만 웹 페이지 트래픽만으로 먹고살 업체는 아닌것 같다. 기존에 몇개 게임 커뮤니티를 만들긴 했었고 지금도 준비중인것이 있지만 게임 커뮤니티쪽은 나두고 게임 전문 웹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게 좀더 미래 지향적이고, 뉴 미디어 입장으로 객관화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방법이다. 진실되게는 게임 커뮤니티때문에 허위 기사 홍보 기사 뿌리는게 못 마땅해서 그렇다. 배너 광고의 수익 모델이 아닌 기사와 좀 더 나은 형태의 정보 제공을 통한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이 지금보다 더 큰 돈이 될 것이다. 배너 그깟 얼마 받는다고...

Trackback Address :: http://www.isden.com/trackback/194 관련글 쓰기

  1. BlogIcon 라디오키즈 2006/09/28 11:55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제휴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양사의 지향점이 같거나 만족스러운 보수가 주어질 경우에 이뤄지는 것인 만큼... 제공하는 정보의 질만 우수하다면야 마다할 건 없겠죠.^^ 하지만 보통 그런 질적인 우수함보다는 회사간의 미묘한 관계가 제휴의 배경인 경우가 많더군요.

    • BlogIcon 신정훈 2006/09/28 12:33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제가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왜 디스이즈게임과 다음인가 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라면 게임메카를 떠 올릴것이라 예상했거든요.^^

  2. BlogIcon simon 2006/11/02 18:35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안녕하세요. 디스이즈게임의 시몬입니다. 우연히 링크 타고 들렀네요. ^^ 냉정한 분석과 따뜻한 염려 감사합니다. 그냥 제가 아는(?) 수준에서 코멘트를 달게요.
    1. 왜 디스이즈게임이었을까. - 대부분의 게임웹진이 이런저런 사정 탓에 자체 컨텐츠 대신 보도자료에 의존한 기사를 많이 생산합니다. 포털 입장에서 아웃링크의 경우, 트래픽보다 컨텐츠 능력이 더 중요한 요소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링크의 목적은 제휴 업체에서 유저를 끌어들이는 게 아니라, 포털 유저의 만족감을 높이는 것이기 때문이니까요.
    2. 팬페이지 없는 미디어의 가능성. - 시간과 돈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자본력이 있다면, 팬페이지 없이, 완만한 트래픽 상승을 버틸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결국 어느 임계점에 도달할 수 있겠죠. 하지만 저희는 넉넉한 환경이 아니어서요. 정훈 님 말씀처럼 다른 수익모델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게 참 마땅한 게 안 보이네요. 좀더 노력해 보아야죠. 현재는 팬페이지를 가지더라도, 건강하게 운영되느냐, 팬페이지에 휘둘리지 않을 메인의 충실함이 살아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 simon :)

    • BlogIcon 신정훈 2006/11/02 18:57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안녕하세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트래픽에 대한 우려 때문에 전문성을 잃을 수 있다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커뮤니티 관리 운영 인력과, 기존의 기자 인력의 증가만큼 수익이 증가하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기 때문에 우려하는 것 입니다^^

      그래도 "디스이즈게임" 이니까 앞으로도 계속 기대하겠습니다^^